스님이 머리를 빡빡 미는이유 (feat. 빈센조 스님)

 

 

안녕하세요 이방인입니다.

저는 종교가 딱히 없습니다.

 

 

 

 

 

 

 

그런데 뜬금없게

갑자기 빈센조를 보다가

스님이 나온 장면에서,

 

 

 

 

 

 

 

 

왜 불교를 믿는 스님들은

머리를 미는 것일까

 궁금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스님이 머리를 미는이유에 대해서

간단하고 쉽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스님은 불교에서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을 수행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불교를 만든 사람은

고타마 싯다르타라는 분인데요.

석가모니, 부처, 붓다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싯다르타는 당시 샤카족이라는

부족의 왕의 자식이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싯다르타의 어린시절은

매우 풍족했습니다.

 

 

 

 

 

 

 

 

 

이쯤에서 혹시,

'사문유관'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사문유관이란,

석가가 태자로 있을 때 카필라 성에서 놀러 나갔다가
동문 밖에서 노인을, 남문 밖에서 병든 사람을,
서문 밖에서 죽은 사람을, 북문 밖에서 사문을 만나
노병사의 괴로움을 보고 출가하기로 결심했다는 고사입니다.

 

 

그렇게 싯다르타는 성을 빠져나온 후,

칼로 자신의 머리를 잘랐으며

수행의 길을 떠나게 됩니다.

 

 

 

 

 

 

 

 

 

싯다르타는 여러 고난을 견뎌내고

깨달음을 얻은 뒤,

사람들에게 전파했는데

이것이 바로 불교입니다.

 

 

 

 

 

불교에서 머리를 미는행위의 유래는

아직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지만,

 

 

 

 

 

 

 

 

 

 

싯다르타의 가르침을 받은 수행자들이

머리를 자른 싯다르타의 행동에 의미를 두면서

머리를 자르기 시작한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또 불교에서 머리는 무명초라고도 하는데요.

여기서 무명이란 무지와 마음의 갈등이란 의미와

진리에 다다르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결국, 스님들은 싯다르타의 행동을 따르고

속세를 떠나서 여러 유혹들, 마음의 갈등들을

다 없애버리려고 자르는 것이었습니다.

 

 

 

 

 

 

 

 

 

이제야 스님분들이 왜 머리를 자르는지

이해가 가네요.

 

 

 

 

 

 

 

 

 

여담이지만,

예전에 스님이 새 나이키운동화를 신고

햄버거를 포장해 가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데

꼭 속세를 떠나는 스님만 있는건 아닌것 같아서

재밌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스님들의 월급은 얼마인지,

어떻게 먹고사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아무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