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방인입니다.
오늘은 지난번에 다뤘던 하임리히법 성인편에 이어
소아, 영아편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1세 미만의 영아는
음식물로 기도가 막힐 확률이
성인보다 훨씬 높고
혼자서는 말도 못하고 제어가 되질 않으니
대처가 더욱 중요한데요.
1세 미만의 영아 (생후 1개월부터 12개월까지)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시 빠른 응급처치가 중요합니다.
땅콩, 사탕과 같은 크기가 작고
둥근 형태의 음식을 섭취하거나
장난감, 건전지 등을 삼키는 행위로
기도폐쇄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 때, 꼭 필요한 응급처치는
지난번 다뤘던 하임리히법인데요.
혹시나 모르고 계신분을 위해
간단하게 설명하면,
하임리히법이란
기도가 이물질로 인해 막힐 경우,
이물질을 빼내는 응급처치법입니다.
그렇다면 영아의 하임리히법,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영아의 하임리히법
1. 상태 확인 후 119 신고
얼굴의 청색증을 보이거나, 쉰 울음소리가 들릴 경우
기도 폐쇄로 판단합니다.
아기의 상태를 보고 상태 확인 후
기도 폐쇄로 판단될 경우 주변 사람에게 119신고를 부탁하거나
주변사람이 없다면 스피커폰으로 119에 신고합니다.
2. 영아 머리 아래로 향하게 엎드리기
왼손으로는 영아의 턱을,
오른손으로는 뒤통수를 감싸면서
천천히 안아올리며
허벅지 위에 영아의 머리가 아래를 향하도록 엎드려 놓습니다.
3. 등 두드리기
이후 손바닥 밑부분으로
양쪽 날개뼈의 가운데를 쌔게 5회 두드려줍니다.
3. 가슴 압박
다음은 턱과 뒤통수를 다시 손으로 감싸 들어 올려
바로 눞혀 가슴 압박을 시행합니다.
(*1세 미만 영아의 경우 간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커서
손상의 위험이 높으므로 복부압박을 하지 않습니다.)
양쪽 젖꼭지를 잇는 선 중앙의 바로 아래,
흉골 부위에
두개의 손가락을 위치시켜
강하고 빠르게 5회 눌러줍니다.
이 때, 의자에 앉아서 하면
올바른 자세로 영아의 등과 가슴을 보다 쉽고
정확하게 압박할 수 있습니다.
이물질이 제거되거나
119 구급대원이 도착 할 때까지
등 두드리기와 가슴압박을 반복합니다.
총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