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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의 여행/부산

죽기전에 꼭 먹어봐야할 '피자' (ft. 부산 이재모피자 본점)

by 이방인의지식 2023.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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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모 피자 광복점 (본점)

  • 주소 : 부산 중구 광복중앙로 31
  • 영업시간 : 월~토 11:00 ~ 20:40 (라스트오더), 일요일 휴무
  • 포장가능 , 배달의 민족 주문가능
  • 주차장 있으나 불편하여 용두산공원 공영주차장 주차 (10분 500원)


안녕하세요 이방인입니다.

오늘은 부산에서 인생피자를 만난 기념으로

블로그에 포스팅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광고 일절 없는

100%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1. 이재모 피자 광복점(본점) 웨이팅

평일 저녁 7시15분쯤 방문하였습니다.

웨이팅이 길다고 해서 갔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웨이팅이 길지는 않았습니다.

평일 저녁 기준 10~15분정도 기다린것같습니다.

주말 저녁은 40~5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처음에 이재모피자 간판 못보고 지나쳤다가

어라 여기 왜 사람들이 줄서있지 하고 봤는데

사람들이 줄서있길래 위를 봤더니 '이재모 피자'가

떡하니 있었네요..

번호표, 대기명단 작성 등 없습니다.

줄 서 계시면 그냥 순서대로 모십니다.

하지만 포장 손님은 웨이팅 줄 안기다리고

바로 입구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들어가자마자 포장 전용 키오스크가 있습니다.

여기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포장은 보통

평일은 15분~20분,

주말/공휴일은 30~40분 정도 소요됩니다.

영수증을 가지고 카운터에서 찾으시면 됩니다.

치즈로 유명한 임실 치즈를 사용합니다.

어쩐지 치즈크러스트 피자를 먹었는데

치즈가 어쩜 하나도 안느끼합니다.

2022년 부산의 맛 평가를 받았었네요.

대단한 곳입니다.


2. 이재모 피자 광복점(본점) 내부

기다리면 몇명왔는지 물어보신후

자리를 친절하게 안내해 주십니다.

서빙로봇도 돌아다닙니다.

와... 정말 전 테이블 몇개없는

프랜차이즈 피자가게를 생각하고 갔는데,

오산이었습니다..

제가 가본 피자가게중 매장이 제일 크고

또 분위기도 가장 좋았습니다.

그리고 맛은... 뒤에나옵니다..

안으로 가니까 더 넓었습니다.

저희는 2명이서 갔지만

운좋게 4명테이블에 배정받았습니다.

분위기가 미국 패밀리 레스토랑 같았습니다.

조금 시끄럽긴하지만

좌석 간격들이 조금있어서

분위기는 아늑하고 편안했습니다.


3.이재모 피자 광복점(본점) 주문

주문은 테이블마다 태블릿 PC가 있습니다.

직원분을 부르지 않아도 자리에서 주문할 수 있습니다.

샐러드는 리코타치즈샐러드, 생과일 오렌지샐러드가

있었는데 3명이서 왔으면 먹었을거같은데,

2명이라 샐러드를 주문하진 않았습니다.

피자는 종류가 아주 많았습니다만

맨 처음에 있는 가장 유명한 '치즈크러스트(S)'

시켰습니다.

주변 테이블 보니 불고기피자도

많이 드시는 것 같았습니다.

근데 아마 여기있는 피자는 다 맛있을듯하네요...

스파게티도 종류가 많았지만,

저희는 '오븐불고기'를 주문했습니다.

파스타와 밥종류가 있습니다.

음료수는 오렌지쥬스, 에이드종류, 탄산음료,

커피 등이 있습니다.

탄산음료는 주문을 완료하면 컵을 주는데,

가격을 낮춘대신 대용량컵으로 리필없이

한번만 원하는 음료를 직접 따를 수 있습니다.

(음료는 가운데에 위치해 있습니다.)

카드로 결제했는데 태블릿 PC 바로 밑에

카드를 넣으면 됩니다.

탄산음료와 피클은 셀프바를 이용하라고 하는군요.

음료는 리필되지 않습니다.

주문을 완료하면 직원분이

접시와 포크,나이프,숟가락을 주고

피클담을 그릇과 주문한 갈릭소스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피클은 음료수 있는 곳 옆에 있습니다.

이재모 피자에서 직접 만든 수제 피클로

새콤하니 맛있습니다.

주방쪽인것 같습니다. 이 곳 앞에 물을 먹을수있는

정수기가 있습니다.

파마산치즈와 타바스코 핫소스는 테이블에 있습니다.

피자가 그냥먹어도 맛있어서 사실 소스는 쓰지 않았습니다.

제가 시킨 자몽에이드는

로봇이 가져다 주었습니다.

탄산음료 컵이 크긴 합니다.

리필이 필요없습니다.


4. 이재모 피자 광복점(본점) 메뉴

오븐 불고기(9,500원)가 먼저 나왔습니다.

피자먹으러 와서 기대 안하고 시켰습니다.

근데 이거 정말 맛있습니다...

피자집이 아니라 스파게티 장사해도 잘될거같습니다..

예쁘기도 예쁜데

스파게티 맛이며 정말.. 고급집니다.

특히 저 불고기는 일품입니다.

휘적휘적 먹으니

피자 나오기 전에 절반을 끝냈습니다.

오븐 불고기 강추합니다.


치즈크러스트피자 S (25,000원) 입니다.

저는 피자를 정말 좋아해서

미국에서도 피자를 먹을 때

정말 맛있는곳을 많이 가봤지만

미국에서 가장 맛있는 곳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을정도로 고급집니다..

화려하진 않은데 정말 맛있고

도우에 치즈가 한가득입니다..

5. 총평

느끼할줄 알고 음료와 피클을 가져왔지만

피자랑 오븐스파게티가 전혀 느끼하지 않아서

음료와 피클은 거의 먹지 않게되네요..

저 이재모 피자 저희 지역으로 데려오고 싶습니다..

이건 세상에 널리 퍼져야합니다.

부산에 가면 꼭 드셔보세요.

다음에 또 오게된다면

다른메뉴도 다 먹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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