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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프리즘웍스 카고스트링 팬츠 후기

by 이방인의지식 2021.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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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방인입니다.

저는 옷을 잘 사지도 않는 편이고 누군가에게 추천하는 타입은 더욱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추천 좀 해보려고 합니다.

 

 

 

요즘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가는 걸 느끼고 시원한 바지를 찾고 있었습니다.

기준은 라이트 그레이 색 계열의 긴바지였고 여러 바지들이 있었지만 이 프리즘 웍스 스트링 카고 팬츠를 우연히 만나게 되었습니다. 원래 바지는 무조건 입어보고 사자는 주의였는데, 이번엔 정말 귀찮아서 대충 맞겠지 하고 주문을 넣었습니다.

아무튼 결과는 대만족 했네요.

 

 

 

 

원가는 55,800원이지만, 무신사에서 20% 할인쿠폰을 썼더니 44,640원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포장지부터 넘 맘에 듭니다. 뭔가 먼바다를 건너온 소포 같은 느낌이라 중요한 게 들었을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진짜 프리즘 웍스에 빠져버렸습니다. 지퍼백에 담아주는 포장지마저 정말 깔끔해요.

 

 

내가 입은 모습을 찍어야 제대로 된 후기지만, 안 본 눈 사고 싶을 거니까 옷만 찍어서 올려봅니다.

 

 

하나하나 신경을 정말 많이 쓴 것 같습니다.

이런 디테일이 은근 감동을 주네요.

 

 

질 좋고 짱짱하기로 유명한 YKK사의 지퍼를 달아주었고 똑딱이 버튼 형식으로 허리를 고정할 수 있었습니다.

똑딱이로 불안해 할 수도 있지만, 허리 밴딩 끈이 또 따로 있기 때문에 전혀 걱정 안 해도 됩니다.

오히려 입다 보니 똑딱이가 편한 것 같기도 하고요.

 

 

 

수많은 라이트 그레이 색의 다른 바지들을 물리치고 이 바지를 선택한 이유는 딱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한 여름에도 입을 수 있는 얇은 소재이고, 다른 하나는 바지 밑단에 달린 위 사진 속의 스트링입니다.

조이면 조거 팬츠, 풀면 그냥 긴바지로 입을 수 있어서 스타일 내기 좋습니다.

저 스트링 부분이 가끔 뜯어져서 배송이 된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제 건 다행히도 정상이었습니다.

조거 팬츠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정말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2021년 5월에 제조된 따끈따끈한 신상인가 봅니다.

제 키가 173에 평소 30 사이즈 정도 입는데, M 사니까 통은 딱 좋게 맞고 기장은 아주 살짝 길었습니다.

 

 

또 장점으로는 주머니가 많아서 좋습니다.

이렇게 계속 장점만 말하니까 이 제품 돈 받고 홍보하는 기분이 들지만, 그냥 제 돈 주고 제가 산 리얼 후기입니다.

땀이 많은 편이라 여름에 긴바지 고를 때는 얇은 소재를 고집하는데, 이 프리즘 웍스 카고 스트링 팬츠는 소재가 정말 얇아서 시원하네요. 다음엔 프리즘 웍스 다른 바지도 사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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