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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의 여행/군산

1988 '군산 최초 피자' 가게 (ft. 발렌타인)

by 이방인의지식 2023.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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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방인입니다.

 

 

이번엔 군산에 1988년도 부터

35년째 운영중인

'군산 최초 피파 가게'를 다녀왔습니다.

 

 

 

 

옛날에는 그야말로 군산 장미동의

'만남의 성지' 였다고 합니다.

물론 지금도 여전히 레트로 감성으로

인기가 좋구요.

 


 

 

위치

 

: 전북 군산시 동령길 6 2층

(장미동 3-12)

 

 

주차

 

발렌타인 근처 삼거리 부근

공영주차장에 하시면 됩니다.

 

 

 

 


영업시간

월 ~ 금  '11:00 - 23:50'

(당분간 ~21시까지 단축 영업)

 

토, 일 '11:00 - 21:00'

(주말 브레이크타임 '14:30 - 17:00) 

 

 

'배달, 포장 가능'

 

 


 

 

매장 외부

1988년도에 군산에 처음으로 생긴

피자가게라고 합니다.

1층에는 민규짬뽕이 보이고

건너편에는 신포우리만두가 있습니다.

주변에 사람이 없고

너무 조용해서 여기가 맞나하고

잠시 주춤했습니다.

피자가 보이네요.

여기 맞나봅니다.

발렌타인만 35년째 장수했나봅니다..

다른 층은 주인이 많이 바뀌었는지

계단 스티커가 없군요.

드디어 다 왔습니다.

입구가 정말 엔틱합니다.

기대가 되네요.

'토요일은 밥이좋아'에도 나왔던 곳입니다.

여기에 출현한 곳은 다 맛있더군요.

저희도 콤비네이션 피자를 먹어 볼 예정입니다.

세월의 흔적은 있지만 참 깔끔합니다.

 

 


 

매장 내부

연예인 분들도 많이 오셨군요.

저희는 저녁 7시 넘어서 갔었는데,

3팀정도 있었습니다. 

 

 

사장님이 정갈한 웃음으로

맞이해주셔서 들어갈때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

분위기도 아주 좋았습니다.

이색적인 분위기입니다.

 

 

처음에는 노래가 안나와서

조용한 분위기였는데,

 

 

피자가 나올때 쯤,

노래가 나오더군요.

 

 

조용해도 좋고 음악이 나와도 좋았습니다.

조명에 거미줄이 있을법도 한데

청소를 참 깔끔히 잘해놓으셔서

앉아있는 내내 가게 관리 정말 잘했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피자집에 핫소스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메뉴판도 귀엽습니다.

종류가 정말 많습니다.

 

 

저희는 콤비네이션 피자에

도우는 '팬 피자'로 했습니다.

여기는 하나하나 다 먹어보고 싶습니다.

군산에 올때마다 한 번씩 들러볼 예정입니다.

스파게티를 빼놓을 순 없죠.

저희는 '오븐 치즈 스파게티'를 시켰습니다.

도우 종류는 4가지 였습니다.

사실 뭘 선택해도 다 맛있어보입니다.

저희는 팬 피자로 골랐는데,

도우가 겉바속촉... 참 맛있네요.

 

저희는 피자를 라지로 시켜서

에피타이저는 시키지 않았습니다만

궁금하긴 하네요.

사이다를 컵에 전부 다 부었는데,

양이 딱 맞네요.

 

 

컵 사이즈까지 신경을 썼나봅니다.

 

 

음료 한잔하고 잠시 화장실을 다녀와봤습니다.

저는 가게를 가면 화장실의 청결상태를

가장 중요시 여기곤 하는데,

이 곳 발렌타인은 화장실이 정말 깔끔하더군요.

 

 

건물은 오래된 느낌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모두 깔끔합니다.

 

 

드디어 '콤비네이션 피자'가 나왔습니다.

 

 

정말 먹음직스럽네요.

 

 

치즈 늘어나는거좀 보세요..

 

 

제가 느낀 피자의 맛은 참 맛있었습니다.

피자를 먹을 때마다 정성이 느껴졌는데요.

변하지 않는 피자 맛을 지키기 위해

 

 

30년 이상 경력의 주방장이

계속 출근 중이라고 합니다.

 

 

존경합니다..

알아보니 미트, 토마토, 크림스소를 직접 만들며

'피자는 빵 끝까지 맛있어야 한다'는 정신으로

매일 수제 도우를 2번 반죽한다고 합니다.

 

 

 

피자를 좋아해서 미국에 살 때에도

피자를 정말 많이 먹었는데,

미국 생각나게 하는 발렌타인 피자입니다.

다른 피자가 더 궁금해지게 하네요.

 

 

 

 

 

제 짝궁은 피자 맛이 조금 짜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차이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치즈 오븐 스파게티 등장

보자마자 와구와구 다 먹어서

위에 사진 한장 뿐이네요.

 

 

퍼 온 사진

 

둘이와서 피자 라지 한판 스파게티 하나 시키고

피자 2조각 남겼는데,

포장도 귀여운 박스에 해주셨습니다.

 

 

 

피자도 참 맛있고

매장도 깔끔하고

주인 아저씨도 너무 친절하십니다.

또 오고 싶은 가게입니다.

번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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