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방인입니다.
오늘은 골프백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얼마전 골프백을 선물하려는데
종류가 너무 많더라구요.
그래서 알아보고 살겸,
아주 간단히 골프백 공부를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입문용으로는 캐디백이나 카트백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유는 밑에서 같이 살펴보시죠.
1. 캐디백
가장 기본적인 골프백입니다.
무겁지만 튼튼하고 수납 공간이 넉넉하며 크고, 클럽 보호에도 좋은편!
흔히 한국에서 제일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골프백이죠. 프레임이 견고하고 단단하여 혼자서 자립이 가능합니다. 특징으로는 가방에 신발주머니가 있다는 점과 상단의 레인커버가 본체의 재질과 비슷하게 두꺼운 편입니다.
누군가가 들어주는 백입니다. 혼자서 들기엔 무거울 수 있으며, 특히 한국에서는 특히 차 한대에 여러개의 골프백을 싣는 경우에, 골프백이 견고하지 않다면 클럽이 눌릴수 있기 때문에 캐디백을 많이 선호합니다.
2. 스탠드백
스탠드백의 가장 큰 특징은 비교적 가벼워서 이동이 많은 골퍼에게 적합합니다.
가볍지만 수납 공간이 작고 적으며 클럽 보호 약한 편!
천 재질로 된 골프백은 가벼운 대신 골프채를 넣었을 때 자립이 잘 안됩니다.
유광재질로 된 골프백은 조금더 무거운 대신 혼자서도 잘 서긴 하지만,
스탠드백은 용도 자체가 혼자서 들고다니면서 두 다리를 세워 자립을 시켜 안정적으로 사용하는 용도이니 다리를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4인용 전동카트가 많이 사용되는 국내 골프장에서 스탠드백은 클럽을 넣고 뺄때 불편한 부분도 있고 골프백이 손상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카트에 올리고 내리면서 다리부분이 망가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납 공간이 적다는 것도 입문하시는 분들에게는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3. 카트백
세 번째로 카트백입니다. 말 그대로 카트에 싣고 다니는 골프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가볍고 수납력이 아주 우수합니다.
원래 용도는 외국에서 캐디를 동반하는 카트가 아닌 셀프로 1~2명정도 타는 수동카트에 실리는 용도입니다.
한국에서는 비교적 생소한 백이죠. 하지만 본인이 이동이 잦고 수납력과 경량화를 원한다면 고려해볼만한 가방입니다.
카트백의 장점은 수납공간이 엄청 많기 때문에 클럽끼리 각방이 가능합니다.
클럽 수납공간 이외에 주머니들도 많습니다.
다리가 없는 구조인데, 그 대신 단단하게 모양이 잡혀있어서 혼자 세울 수 있는 구조입니다.
캐디가 드는 백이 아닌 혼자서 드는 백이다보니 무게가 가볍습니다.
클럽을 많이 넣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면 잘 쓰러지지 않으니
본인의 성향에 맞춰서 백을 구매하시면 좋겠습니다.
4. 투어백
가방이 매우 크고 매우 좋은 재질을 사용합니다. 실제로 투어에서 선수들이 사용하는 가방이기 때문이죠. 대회에서 선수들이 사용하긴 하지만 그 선수들이 직접 들일은 없는 골프 가방입니다. 스태프백이라고도 불립니다.
좋은 재질이지만 무겁고 비싸고 수납공간이 많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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