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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초파리 생기는 이유

by 이방인의지식 2021.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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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방인입니다.

오늘은 집안에서 정말 귀찮은 존재인 '초파리'에 대해서 알아볼 건데요.

초파리가 생기는 이유와 초파리를 없애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집에서 자주 발견되는 초파리들, 도대체 어디서 오는 걸까요?

 

 

  • 초파리가 생기는 이유

 

우선 초파리는 과일의 단 냄새, 상한 음식 등을 좋아합니다. 초기에 어딘가에서 들어온 초파리가 상한 음식이나 과일 껍질 사이 등에 알을 낳아 번식을 하여 개체수가 증가하는 것입니다.

 

 

초파리의 집안 유입의 종류는 크게 2가지가 있는데, 그중 첫 번째는 유충인 상태(알에서 부화한 번데기 상태)에서 집안으로 들어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구입하는 일반 과일에서 유충이 살고 있을 수 있습니다. 초파리 유충은 과일의 껍질들에 파고 들어가 기생을 하며 서식하는데 사람 눈으로는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과일 속에 숨어있던 유충들은 2주 정도 지난 뒤에 초파리로 성장하여 날아다니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초파리가 좋아하는 과일은 수박, 바나나, 사과 등이 있으며 이 과일들을 집안에 오래 보관하게 되면 거의 집안에 초파리가 생긴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경우는 성충이 된 초파리가 방충망 사이로 들어와 알을 낳고 번식하는 경우입니다. 몸체가 2~3mm 정도로 굉장히 작기 때문에 방충망 정도는 그냥 들어올 수 있고 하루에 알을 100개나 낳을 수 있기 때문에 개체수가 엄청 빠르게 늘어갑니다. 초파리는 과일향도 좋아하지만 사람의 땀 냄새를 좋아하기 때문에 우리 주변을 맴도는 것입니다.

 

 

 

  • 초파리 예방법

 

우선 음식물은 빨리 버리셔야 하고 집에서 드신 맥주캔, 와인 등 달달한 음료수 캔들은 깨끗이 씻어서 버리셔야 합니다. 만약 밖에서 구입한 과일이 있다면, 과일 줄기나 껍질 쪽에 초파리 알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어주셔야 좋습니다. 그리고 싱크대 배수구나 화장실 하수구에 끓는 물을 3~4일에 한 번씩 부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초파리 유충들과 알들이 배수구 내벽에 붙어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이것들을 씻어낼 수 있습니다. 또한 초파리가 싫어하는 계피나 커피 찌꺼기를 창가에 놔두면 유입되는 초파리를 막을 수 있습니다.

 

쌀뜨물에 과일을 담아두거나 쌀뜨물을 분무기에 담아 곳곳에 뿌려주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쌀뜨물에는 녹말의 성분이 있어 냄새를 덮어주기 때문에 초파리 접근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초파리가 가장 싫어하는 냄새가 로즈메리 향입니다. 로즈메리 화분을 집안에 두거나 방충망 근처에 두면 초파리를 막을 수 있습니다. 

 

 

물론 초파리 트랩을 만드는 방법도 있지만 초파리의 유입 자체를 막는 것이 더 현명한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음식물 빨리 버리고 끓는 물을 배수구에 한번씩 부어주기만 해도 초파리가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귀찮으신 분들은 음식물 빨리 버리기, 배수구에 뜨거운 물 부어주기, 딱 이 두 가지만 기억하셔도 초파리를 없앨 수 있으니 꼭 해보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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