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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지식

로드킬 자차보험 할증 3분 총정리 (ft. 로드킬 신고접수 번호)

by 이방인의지식 2023.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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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운전하다가 로드킬 당한 동물들이

왜 이렇게 많이 보이는지.. 안타깝습니다.

로드킬, 최근 5년간 평균 만5천건이 넘는데요.

점점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10건중 9건이 고라니라고 합니다.

 

운전자들도 사실 로드킬 당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잘 모릅니다.

너무 당황스럽기 때문에 판단이 잘 안서는것이지요..

로드킬을 당하고 급정거를 하게되면

2차 사고위험이 더욱 커지는데요.

 

 

사실 이런경우에는 안전한 곳에 주차하여

동물의 사체를 한쪽으로 옮길 수 있으면 좋지만,

쌩쌩 달리는 차들사이에서 동물의 사체를 치우는 건

아주 위험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상등을 켜고 갓길에 정차하신 후

로드킬 신고 접수를 해주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로드킬 신고 접수 번호

고속도로: 1588-2504

국도: (지역번호)+120

시내도로: 지자체 콜센터

 

 

 


로드킬 보상?

 

야생동물 로드킬..

보상 받을 수 있을까요?

 

 

이건 국가에 손해배상 청구 못합니다.

도로공사에도 못합니다.

 

만약 주인있는 동물이 우리를 탈출해서

사고가 났으면 그 주인에게 손해배상 청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야생동물은 주인이 없습니다.

 


로드킬 보험처리

 

 

그렇다면 보험처리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내차에 들은 자차보험 처리를 해야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자차보험 처리를 할 때,

보험사에서는 "그거 뻔히 다 보였는데

왜 못피했어요?" 같은 태도로 나올수가 있습니다.

보험료 할증시키려는 의도이죠.

그렇지만 보험료 할증시킬수 없습니다. (본인 과실 없는경우)

다 거짓입니다.

 

(물론 정말 피할 수 있는 상황인데도 못피한건 과실이 생길 수 있습니다만,

야간운전에 고속도로라면 피하는게 거의 불가능합니다.)

한문철TV

 

 

아무리 가로등이 있어서 불빛이 든 상태라고 해도

고속도로 운행중 야생동물 피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죠.

블랙박스에서는 동물이 나오는 모습이 보이지만,

운전자 입장에서는 이미 동물을 치고나서 깨닫습니다.

따라서 야생동물을 치었을 때는 내 과실이 없기에

보험료 할증이 되지 않습니다.

 

 

할증은 안되는데 1년간 할인만 유예됩니다.

 

 

밑에 예를 보시죠.

보험상담원이 과거엔 그랬고 바뀐지 몇년되었다고

무조건 할증 된다고 우기자

한문철 변호사님께서

"내 잘못 없는데도 할증시킨 거 금감원에 민원 넣어도 괜찮겠느냐"고

한 번 더 기회를 줘보라고 하셔서

그렇게 얘기했더니 금감원 이야기 나오자마자

사과받고 할증 없애고 1년간 할인 유예만 받았다고 합니다.

 

 

한문철 변호사님이 있어서 든든합니다..

존경스럽습니다..


로드킬 사례 비교

(본인 과실있는 경우 vs 본인 과실없는경우)

 

 

사례1 - 본인의 잘못이 없는 경우

(동물이 너무 갑자기 튀어나와서 도저히 피할수 없는 경우)

 

(영상 7분30초부터)

 

 

https://www.youtube.com/watch?v=49BJiF4icoQ

 

 

실제로 보험사에서 할증이 많이 붙어서 한문철TV에 질문을 올려서

전액 환불 받은 사례가 있네요..

 

 

본인 잘못이 없을때는 할증이 없는겁니다.

 

 

 


사례2 - 본인의 잘못이 있는 경우

(동물이 보이는데 속도 안줄인 경우)

 

(영상 13분 44초부터)

 

 

이 경우는 속도를 줄였어야 했는데,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냥 갔기때문에 못피한 경우입니다.

이 경우는 본인 잘못이 있기 때문에 할증이 됩니다.

 

 

 


 

 

Q. 그렇다면 비둘기가 날아와서 유리창을 깬 경우는 할증이 붙을까요?

 

이 경우도 할증이 붙지 않습니다.

피할 수 없는 경우니까요..

 

 


로드킬 예방법

 

 

로드킬을 피하기는 어려우나

동물을 발견했다면 상향등을 키는 것보다

클락션을 울리는 것이 더 좋습니다.

 

 

왜냐하면 상향등을 켤 경우에 순간적으로

동물의 시야를 마비시켜서

움직이지않거나 혹은 차를 향해 돌진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클락션을 울려서 도로 바깥으로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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