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방인의 여행/강원도

강릉-속초 2박3일 여행 1일차 (ft. 안반데기, 탑스텐 호텔)

by 이방인의지식 2023. 1. 8.
반응형

안녕하세요 이방인입니다.





이번에 제가 직접 짠 강원도 강릉에서 속초까지 2박3일 여행 일정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처음으로 써보는 여행 포스팅이네요.. 생각해보니 남는건 사진과 글들 뿐인 것 같아서 이렇게 남겨봅니다. 재미로 봐주세요~


1일차 일정

지방에서 오후 4시30분에서 안반데기로 출발


안반데기에서 별 구경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2214-92)


강릉 숙소 탑스텐호텔 체크인





지방에서 늦은 오후에 출발해서 첫째날은 별구경하고 잠만자는 일정으로 잡았습니다.

안반데기 가는길에 들린 신탄진 휴게소
왕돈가스 + 순두부찌개 + 델리만쥬
원래 델리만쥬만 사서 가려다가 식당이 제법 크고 맛있어 보이길래 만쥬들고 식당 들어가서 밥 먹고 나왔습니다.

휴게소에서 나와 계속 쭉 달렸습니다.

대관령을 지나서

평창을 지나니

네비에서 20분정도 남았었나
갑자기 분위기 험악한 길 등장.

초반엔 길이 좁고 어두워서 당황했지만 가면 갈수록 길이 넓어지고 괜찮았습니다. 급커브가 2번정도 있긴한데 반대편에서 차가 동시에 오지않는이상 불편함없이 올라가실수 있습니다. 제설도 잘 되어있었네요. 그래도 혹시 몰라 서행으로 왔습니다.

드디어 안반데기가 보입니다.

조금더 올라가니
화사가 다녀간 멍에전망대가 나옵니다.
블로그 글들을 많이 찾아보고 와서 폐쇄된줄 알고있어서 당황하지 않았습니다.


이쯤 오셨을때 화장실이 있고 두갈래길이 있습니다.
위로가는길 아래로가는길.


여기서 더 위로 가시면 별을 볼 수 있는 그 유명한 포토스팟이 나오는데 위에는 화장실이 동파로 잠겨있으니 화장실가실분은 여기서 들리셔야합니다.


저희는 사진찍다가 다시 화장실 갔다가 왔다갔다했네요. 500m~600m정도 더 올라가면 주차장이 나옵니다.


이 곳에는 주차자리가 20대 정도 있었습니다.
여기 주차장에서 멈추지않고 직진으로 더 올라가면 별이 더 잘보인다는 포토스팟이 있고 주차 6대정도 할 수 있는 곳이 나온다고 해서 가보려고 했지만 이 곳부터는 길에 얼음이 조금씩 있어서 가다가 빠꾸했습니다.. 많이 아쉬웠네요.

별이 제법 많았는데 이날따라 달이 너무 밝아서 별들이 묻히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예쁘긴 예쁩니다.

저는 별보러왔다가 오히려 이 풍차들의 위엄에 전율이 돋았습니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사람도 거의 없어서 풍차 돌아가는 소리밖에 안들렸는데 다른 세상 같았습니다. 꿈같은 느낌인데 말로 설명이 안되네요. 무튼 이 풍차들에 압도당했습니다. 실제로 보면 엄청 큽니다.


별을 잘 찍어보려했으나 달이 너무 밝네요.




그래도 별이 진짜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 공간감이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여기 정말 춥다고 생각했는데 롱패딩입으니까 생각보다 몸이 춥진않았고 대신 귀랑 손이 엄청 시립니다.
귀마개랑 핫팩 꼭 챙기세요.




2시간정도 놀다가 탑스텐 호텔로 출발~


강릉시내로 숙소를 잡을까, 바다뷰로 잡을까 고민 하다가 첫째날은 일출을 보기위해 바다뷰로 정했습니다. 탑스텐 호텔은 4성급이면서 정동진 부근에 위치해있어서 일출을 보기 가장 좋다고 합니다.



 

운좋게 호텔에 도착하니 가장 고층뷰인 14층이 걸렸습니다.

부분 바다전망뷰라서 바다가 보입니다.

아침에 깨서 14층에서 바라본 바다모습입니다.

아직은 해가 뜨려면 멀었네요.

저기 보이는 6층 루프가든이 일출 명소입니다.

14층에서 볼까 6층에서 볼까 고민하다가

사람이 많은 6층에 껴서 일출을 느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내려가보니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저는 14층중에서도 저기 뒷쪽이라서 바다가 잘 안보이는 편인데도

만족을 했었는데 앞쪽이었으면 더 좋았을뻔 했습니다.

해가 떠오를 때 6층에서 노래를 틀어주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일출 때 나왔던 노래를 계속 검색해봤는데 결국 못찾았습니다..

탑스텐에 가게된다면 6층 루프가든에서 일출을 꼭 봐보세요

탑스텐은 금진온천이 유명하고

여러가지 부대시설이 있습니다.

 

편의점은 물론이고

이건 뭐지.. 지나가다가 찍어봤습니다.

코인세탁실도 있습니다.

헬스장도 있습니다.

AR체험장, 탁구장, 노래방, 사우나 등

없는게 없네요.

아침이 되어 본 저희 방 뷰입니다.

가만히 앉아서 바다보면서 라면먹었는데

힐링 제대로 했습니다.

14층 주셔서 감사합니다. 탑스텐...

체크인을 엄청 늦게 했는데도 운이 좋았습니다.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디럭스퀸에 10만원대 초반금액에 4성급호텔.

물론 시내에서 거리가 좀 있지만 저는 대만족입니다.

스카이라운지와 호텔 셔틀버스도 있네요.

강릉 여행지도도 주는데 이 곳에

여러가지 추천해주는 곳들이 있네요.

 

 

부대시설 할인권도 있습니다.

디테일합니다.

1박을 더 묵었다면 온천을 이용해봤을텐데 아쉽네요.

로비만 보면 5성급 호텔같습니다.

정말 깔끔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합니다.

 

 

지대 자체가 높아서 호텔을 나왔을 때 경치가 좋습니다.

 

 

1일차 포스팅 끝.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