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메트리' 뜻 (ft. 드라마 힙하게)

 

최근 '힙하게'라는 드라마를 보게되었는데요. 배우 한지민님이 극 중에서 사이코메트리라는 능력이 생겨 엉덩이를 만지면 동물과 사람의 과거를 볼 수 있게 됩니다. 보다보니 재밌어서 실제로 이런 능력을 가진 사람이 있나 찾아보다가 포스팅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남성의 10%, 여성의 25%가 사이코메트리 능력이 존재한다고 하는데, 제 주변을 보면 전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보통 이 능력이 있어도 직감이라고 생각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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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메트리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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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ometry는 그리스어의 'Psyche(혼)'과 'Metron(측정)'이 합쳐진 단어로써 '물건의 혼을 측정하여 해석하는 능력'이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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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메트리'란 사물에 손을 대면 그 물건과 관련된 정보를 알아내는 초능력을 말합니다. 미국 남북전쟁 시기에 지질학자 '덴튼'에 의해 처음으로 명명됐습니다.

 

 

덴튼 박사

자신의 누이가 지질학 교본으로 쓰이던 돌을 이마에 대면 그 물체와 관련된 과거 이미지가 떠오른다고 하며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이 때 덴튼 박사는 이러한 능력을 설명하기 위해 연구했고 그 연구결과를 '사물의 혼(The Soul of Things)'라는 책으로 출간하게 되는데 이 책에서 정신집중을 통해 물건에 관련된 과거를 읽어내는 힘을 지칭하는 단어로 싸이코메트리 'Psychometry'라는 단어가 처음 사용되었습니다. 

"... 이마에 갖다 대는 물건이 무엇인지 알 수 없도록 꼼꼼히 포장해 건네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마음의 눈으로 전개되는 생생한 영상을 통하여 그것에 얽힌 과거의 역사를 읽어내고 있었다... 싸이코 메트리 능력자는 무언가 물질에 새겨진 어떤 지워지지 않는 기억을 감지해 내는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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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 버캐넌 과학자

그 후 미국의 과학자 버캐넌이 '인간의 기억도 냄새처럼 주위의 사물에 남을 수 있다는 초심리학적 가설을 구체화하면서 사이코메트리란 의미가 세상에 알려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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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린 레니아, 피터 허코스, 크로이셋 같은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뛰어난 사람들은 이 능력을 통해 살인사건의 범인을 잡는데 도움을 주기도 하였다고 하니 실제 있는 능력인거 같기도 하여 신기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