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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의 여행/제주도

제주 '테라로사 서귀포점' 솔직 후기

by 이방인의지식 2023.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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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방인입니다.
백만년만에 간 제주도에서 유명한
'테라로사' 라는 카페에 가봤습니다.
서귀포점으로 갔는데요.


본점은 강원도 강릉이라던데,
서귀포점도 느낌이 꽤 좋아서
솔직한 후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테라로사 ( terra rossa)
: 석회암의 풍화로 생긴 적갈색 토양

이탈리아어로
로사 (붉은색)
테라 (토양)

브라질어로는 '희망의 땅'이라는 뜻이 있다고 합니다.

아주큰 통유리창 너머로
나무가 흔들리는 것을
가만히 보고있었더니
마음이 평온해지더군요..



네비 찍으시면 이 케렌시아 카페 입구가 보이는데,
이 곳이 보이면 우측으로 쭉 들어오시면 됩니다.

언덕 오른쪽으로 쭉 올라오면

테라로사 커피 간판이 보입니다.

귀여운 간판

화려하진 않지만,
자꾸 눈에 밟히는 아주 심플한 인테리어입니다.

주차장은 넓습니다.
안쪽에 20대 정도 가능
바깥에 6-8대 정도 가능

오른쪽은 길 없습니다.

테라로사 주차장에서 찍은 하늘..

매일 오전9시부터 저녁9시까지 영업

- 라스트오더 : 저녁8시30분.

입구에 보이는 메뉴판

상세 메뉴

벽돌 + 구름.
예쁘다.

줄 서서 먹을줄 알았는데,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다.
성수기 월요일 오후 3시쯤 방문.

사람은 많지만 빈 자리가 있긴했다.
입구 들어서면 보이는 빵들도 맛있어 보였다.

기념품 샵에 뭐가 많다.
(이따가 자세히 다루겠다)

계단 올라가면 의자랑 있긴한데,
올라간 사람을 보진 못했다.

그 옆은 화장실 입구.

매장 구경하다가 운좋게 통창뷰 자리를 얻었다.

산미가 없는 커피를 먹고싶다했더니
직원분께서 브라질 칸디도를 추천해주셨다.


그리고 르완다 저스틴..
아프리카에서 잘나가는 커피라는데
내 입맛엔 그냥 커피다.

어릴땐 아메리카노를 왜 마시지 했는데,
커피마시면서 멍때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

시원한 물, 뜨거운 물은 셀프.
시럽, 휴지 등

자리를 제대로 잡고 다시 온 기념품샵.
에코백이다.

보냉백.

테라로사 배지.

귀엽지만, 쓸일이없다.

나는 이 코너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몇가지 커피를 시음해볼 수 있었는데,
커피가 진짜 조금씩 맛이 다 다르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드립백도 판다.
1개 2,000원.

이 쪽에도 몇군데 자리가 있다.
그리고 에코백이 색깔별로 비치되어있다.

2002년 월드컵때 생겼나벼..

통창뷰 멋져..

저리 통창뷰 밖을 가보려고
통유리창 오른쪽 밑에 출구로 나갔더니
옆에 건물이 하나 더 있었다.
(아직 준비중인지 들어가진 못함)

그리고 통창뷰 밖으로 보이던 자리.
여름엔 더워서 사람들이 없다.

이런 곳도 있었다.
숨겨진 꿀 자리.

이 곳은 입구에서 보이던 자리.
이렇게 보니 조금만 시원해지면
밖에서 먹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싶다.

테라로사 카페라테

테라로사 디카페인 커피

테라로사 액상 스틱 커피


나중에 제주도에 오게되면
푹 쉬고싶을때 한번 더 오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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