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방인입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차에 대해 굉장히 관심이 많았습니다. 레간자, 콩코드, 크레도스 등 그 당시길 가다가 옆에 있던 차들의 이름을 모두 외우고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아버지는 제가 자동차 전문가가 될 줄 아셨을 겁니다. 그 이후로 통 자동차에 관심이 없다가(그래도 이름은 다 알고 있네요. 아마 이름 외우는 것을 좋아했나 봅니다.) 테슬라가 나온 뒤부터 다시 관심이 가더군요. 확실히 전기차는 정말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벤츠에서 새로운 전기차가 나왔다고 하여 한 번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할 벤츠 전기차는 eqa입니다. 이 모델을 소개하는 이유는 일반인들도 살 수 있는 금액대의 벤츠이면서 전기차라는 아주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제원은 이렇습니다. 한국 출시 가격은 5990만 원, 여기에 6천만 원 이하의 전기차는 정부 보조금이 100% 나오니까 이 것을 더하면 훨씬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여러 정보를 찾아보니 지자체별로 지방 보조금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최고로 저렴하게 구매했을 때는 4천만 원대의 가격도 나옵니다. 벤츠이면서 전기차인데 4천만 원대라니... 참 세상 좋아졌습니다. 참고로 전기차 보조금 지역별로 계산하는 방법은 제 예전 포스팅에 따로 보기 쉽게 정리해놨으니 밑에 링크를 참고하세요!
2021 전기차 보조금 총정리 (feat. 지역별 계산법) (tistory.com)
위의 포스팅을 할 당시에는 eqa가 나오지 않아서 제가 eqa 국고보조금만 따로 가져와봤습니다.
전기차 보조금은 국고보조금 + 지방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데요. eqa는 국고보조금이 618만 원입니다. 총 주행거리가 짧아서 조금 낮춰졌다고 하네요.
결론적으로, 벤츠 eqa의 전기차 보조금은 618만 원 + 본인의 지방보조금입니다.
1회 풀로 충전을 해주면 306km를 갈 수 있네요. 유럽에서 출시된 버전은 더 높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한국 버전인 306km는 조금은 아쉬운 주행거리긴 하지만 벤츠이면서 전기차에 저 가격이라면 이미 저한테는 충분히 매력적이네요.
그리고 벤츠 전기차를 타는 유튜버의 한 달 평균 기름값을 본 적이 있는데, 한 달 평균 38,000원 정도 낸다고 하네요. 주행거리는 2,000~ 2,300km 정도 타시는 분이었습니다. 이 분이 아주 좋은 팁을 알려주셨는데 보통 충전할 때 저녁 11시부터 아침 9시까지의 시간대가 전기료가 가장 저렴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분은 앱으로 설정을 걸어놓고 저녁 11시부터 충전이 되게끔 한다고 합니다. 또한 완충을 시키면 배터리 수명에 좋지 않으니 90% 정도까지만 충전을 한다고 합니다.
내부도 아주 인상적입니다. 벤츠는 특유의 심플함이 오히려 더 멋지다는 것을 아주 잘 보여줍니다. 스크린도 굉장히 크고 중앙에도 깔끔하니 군더더기가 없네요.
eqa은 8월 11일까지는 여러 규정상 전기차로 분류되지 않아서 취등록세 140만 원 감면을 못 받았었는데, 8월 12일부터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요건 등의 관한 규정'고시공고를 통해 eqa를 전기차로 인정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곧 취득세 140만 원 감면도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qa는 안 그래도 인기가 많은데 140만 원 할인까지 더해지면 정말 없어서 못 사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모두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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