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방인입니다.
오늘은 간암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문제가 생겨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서 '침묵의 살인자 간암'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증상이 나타났을 때쯤이면 이미 간암이 진행된 상태라서 정말 대처하기도 어려운 위험한 병입니다.
- 간의 역할
간은 단백질을 생산하고 우리 몸에 필요한 각종 영양소를 만들고 저장하며, 우리 몸에 들어온 약물이나 해로운 물질을 해독하고 세균과 이물질도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기름진 음식을 먹었을 때 소화가 잘 되게 하는 담즙산을 만드는 등 여러 가지 중요한 일을 하는 장기입니다.
- 간암이란?
간암은 간을 이루고 있는 간세포에서 생겨난 악성 종양입니다. 현재 갑상선, 위, 대장, 폐, 유방에 이어서 6번째로 흔한 암입니다. 발생률은 6번째지만, 사망률은 폐암에 이어서 두 번째로 많고 특히 40~50대 남성에서는 암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비교적 젊은 나이에 사망할 수 있는 아주 무서운 암입니다. 간암 초기단계인 간암 1기는 2cm 이하의 종양이 국소 부위에만 있으며 1개인 상태를 말하며, 이때의 생존율은 80%가 넘습니다. 하지만 2기부터는 생존율이 50% 이하로 떨어지기에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간암에 잘 걸리는 유형
간염에 잘 걸리는 유형으로는 간염, 간경변증, 지방 간 질환, 알코올성 간 질환과 같은 간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간암의 가장 큰 원인은 B형간염이며, 그다음으로는 술, 만성 C형 간염, 비만입니다. 과도하게 술을 마시거나 지방간이 심해서 간 수치가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간이 점점 딱딱해지고 굳게 되는데, 이렇게 간이 점점 손상되면 간염이 생기고 상태가 악화되면 간경화, 여기서 더 악화되면 간암이 발생하게 됩니다. 즉 대부분의 간암은 손상된 간에서 발생하며 정상적인 간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료보다 예방이 정말 중요한 병입니다.
- 간암의 전조 증상
대부분 무증상이며, 나머지 증상으로는 우측 상복부의 통증, 덩어리가 만져짐, 피로 및 쇠약감, 체중감소, 식욕저하 등이 있습니다. 또한 간 기능이 저하가 되면, 눈빛이나 피부가 노랗게 되는 황달 증상이나 배에 복수가 차는 현상, 피를 토하는 현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살이 쪄서 배가 나온 경우는 배꼽이 안으로 들어가지만 복수가 차게 되면 배꼽이 바깥쪽으로 나오게 됩니다.
- 간 건강 지키는 생활수칙
첫 번째로 간 건강을 악화시키는 주범인 '술 끊기'입니다. 두 번째로는 시중이 널린 간 건강보조식품 섭취를 막 드시면 오히려 간 건강을 해칠 수도 있으니 꼭 전문의와 상담 후에 영양제 섭취하셔야 합니다. 세 번째는 '짠 음식 줄이기'입니다. 짠 음식은 배에 물이 차는 '복수'의 원인이 되므로 피해 주세요. 마지막은 금연입니다. 흡연은 만성 간질환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꼭 끊어주셔야 합니다.
- 간암 치료방법
첫 번째로는 간암 부위를 절제하는 치료법인 간 절제술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배의 가운데를 째서 수술하는 개복적 방법이 있고 측면을 째는 복강병 간 절제술이 있는데, 복강경 절제술의 방법이 합병증 및 흉터가 적고 사회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어서 최근 많은 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방법입니다. 두 번째로는 있는 간을 제거하고 살아있는 타인의 간을 떼어내어 옮기는 간 이식 방법이 있는데 효과는 가장 좋지만 난이도가 어려운 수술이고 그에 따른 위험성도 상당합니다. 세 번째로는 고주파 열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주로 크기가 작은 간암의 내부나 주변에 바늘 형태의 고주파 전극을 삽입해 발생하는 열로 종양을 파괴하는 방법입니다. 네 번째 방법인 간동맥 색전술은 긴 관을 대퇴동맥을 통해 간동맥에 삽입하고 항암제와 색전 물질, 혹은 방사선 동위원소를 투여해 암세포를 괴사시키는 치료법입니다. 마지막으로 방사선 치료법입니다. 간은 다른 장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방사선에 취약한 편인데, 최근 첨단 방사선 치료 기법의 개발로 간암도 방사선으로 치료하는 병원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수술이나 고주파 열치료를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이라 기대가 되는 방법이긴 하나 아직까진 보편적인 방법은 아닙니다.
- 간암에 좋은 음식
첫 번째는 브로콜리입니다. 브로콜리는 간의 해독을 증가시켜 독소 배출을 돕고 간의 지방 흡수를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두 번째는 자몽입니다. 비타민 C가 풍부한 자몽은 간 손상 예방을 돕는 대표적인 과일입니다. 항산화 성분이 독소를 제거해주고 세포 손상을 방지합니다. 또한, '나린제린'이라는 추출물은 지방간 예방에 좋습니다. 세 번째로는 아몬드가 있습니다. 비타민E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아몬드는 간이 허약한 사람들에게 좋습니다.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간 효소의 활성화를 돕습니다. 다만 하루에 20알 정도만 먹는 것이 적당하다고 합니다. 네 번째는 시금치입니다. 녹색채소는 '글루타티온'이라는 항산화제가 들어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간 건강에 좋습니다. 부추, 피망, 양배추, 파프리카 등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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