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방인입니다.
저는 얼마전 고구마를 심기위해
비닐피복(멀칭)을 미리 해놨는데요.
요즘엔 비닐피복기가 따로 있다고하지만
저는 수작업으로 했습니다.
고구마는 병충해도 없고
퇴비나 비료를 줄 필요도 없고
(전용비료를 주면 더 좋긴합니다만)
알아서 잘 자라는 편이기에
초보농사꾼에게는
더없이 좋은 작물입니다.
제가 조만간 고구마를 심을 예정이기도 해서
오늘은 고구마 파종시기와
심는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고구마 심는시기
고구마는 보통
빠르면 5월초~ 늦으면 6월중순까지도
심을 수 있습니다.
5~6월즈음 심는 이유는
온도 15도이상을
유지하면 좋기 때문이죠.
생육온도 = 15~38도
일반적으로는 30~35도정도가
가장 잘 자란다고합니다.
하지만
전업으로 고구마 심으시는 분들은
수확을 빨리하기 위해서
5월초~중순에 많이들 심으십니다.
하지만 초보농사꾼분들은,
일교차가 큰 탓에
냉해를 입게되어 고구마싹이 나지않거나
싹이 나자마자 죽을 수도 있으니,
보통심는시기보다
조금더 늦게 5월중순~6월초정도에
심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고구마 심는방법
우선 고구마를 심기전에
비닐피복 (비닐멀칭)을 하셔야합니다.
그렇지않으면,
풀이 먼저 자리를 잡아서
고구마농사를 망칠 수 있습니다.
비닐도 종류가 여러가지이지만,
가장 흔히 쓰이는
배색비닐, 검정비닐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대부분이 배색비닐을 사용하실텐데요.
배색비닐같은경우는
중간에 흰 불투명한부분이 있기때문에
기온을 올리는데 상당히 좋습니다.
고구마를 조금 더 빨리 수확하고싶으시다면,
배색비닐로 피복을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배색비닐은 흰 부분으로
풀이 자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검정비닐은 수확시기와 상관없이
마음편하게 고구마 수확하시는 분들이
사용하시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비닐을 덮기전에는,
땅이 메말라있는 것보다
어느정도 축축해진 상태에서
덮는것이 모종심을 때 도움이 됩니다.
비가 온 뒤,
어느정도 축축해진 후
비닐두둑을 만들어 주는것이
아주 좋겠죠?
이렇게 땅이 축축한 상태로
비닐을 덮으셨다면,
물을 주지않고도
고구마를 심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닐 덮으시기 전,
잔돌 같은것들을 제거해주면
더 좋습니다.
두둑높이 30cm,
두둑간격 70cm~1m,
고구마심는간격 20~30cm.
간격이 너무 넓어도
고구마가 너무 크게 자라서
상품성이 떨어질 수 있고,
너무 좁아도 작게자랄 수 있습니다.
고구마 순 길이정도 간격이면
적당합니다.
고구마 심는방법
1. 꼬쟁이(이식기)로 고구마순 끝에 걸쳐서
깊고 수평지게 누른다.
2. 입구를 엄지로 누르면서 꼬쟁이(이식기)를 뽑아낸다.
3. 모종삽으로 흙은 한 줌 퍼서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주위를 덮어준다.
고구마를 심는 이런 꼬쟁이같은 도구를
이용하면 아주 손쉽게 심으실 수 있습니다.
포스아트 고구마 이식기 IK 작물이식기 파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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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놈 2천원밖에 안하는데,
아주 요긴하게 잘 쓰고있습니다.
고구마는 땅속에서
수평지면서 얕게 심어야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큰놈은 큰놈끼리,
작은놈은 작은놈끼리 심어야
좋다고 하네요.
참고로 모종은 그냥 심어도 되지만,
이틀간 그늘에 두었다가 심으면
줄기가 잘 휘어져 심기도 좋고
뿌리활착에 좋습니다.
오늘은 고구마 심는시기와
심는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여러분의
고구마농사 성공을 기원합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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