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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지식

'떡' 유통기한 (ft. 보관 방법)

by 이방인의지식 2023.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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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먹고남은 떡을 실온에 두면

금방 딱딱해집니다.

 

 

 

어디에 어떻게 보관해야

오래두고 먹을 수 있을까요?

 

쌀로 만드는 떡은

상온에 두면 금방 상하고

냉장고에 넣어두면 딱딱해지고 말라서

먹을 수 없게되는데요.

냉장 보관했을 때,

떡이 마르고 딱딱해지는 이유는

'전분의 노화' 현상 때문입니다.

떡은 쌀로 만들고

쌀의 주성분은 '녹말'

 

즉, 전분인데 전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수분이 빠져나가고

녹말 구조가 변해서 딱딱하게 굳게됩니다.

'전분 노화'는 냉장실 온도 0~5도에서

빠르게 일어납니다.

 

 

따라서 떡을 오래 보관하려면,

떡을 냉동보관해야하는데요.

 

 

 

영하 18도 이하로 급속 냉동하면

떡에서 수분이 빠져나가기 전에 얼어서

노화가 일어나지 않고

 

냉동보관 했던 떡을 해동하면

방금 찐 떡처럼 말랑말랑 해져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다만 냉동실에 떡을 보관할때는

떡을 완전히 밀봉해야하는데요.

 

 

 

전분은 주변 냄새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서

밀봉하지 않으면 다른 음식의 냄새를 빨아들여

떡에서 냄새가 나고 맛도 변하게 됩니다.

 

 

 

떡을 해동했을 때 불쾌한 냄새가 난다면,

대부분 떡을 제대로 밀봉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떡 보관방법


한번 먹을 정도의 양만,

랩이나 비닐로 감싸서

밀폐 용기나 지퍼 백에 담아 냉동보관하시면 됩니다.

 

 


떡 유통기한


남은 떡은 제대로 밀봉한 상태로 냉동보관을 제대로 했다면,

대략 2개월정도 유통기한을 보는 것이 좋고

6개월 내에는 모두 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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