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방에서 모기가 한마리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모기는 30m 떨어진 곳에서도
사람을 찾아낼 수 있고
땀냄새와 맥주 마신 사람
그리고 임산부를 더 좋아한다고 합니다.
또 혈액형이 O형인 사람을
더 좋아한다는 설이 있습니다.
자고있는데 귀에서 모기의 윙윙 소리만
들리면 정말 짜증나고
불을 켜고 모기잡고나면
잠은 이미 다 깨버립니다.
재밌는 점이
인간이 모기와 이런 싸움을 하게 된것은
인류 역사만큼 오래된 일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모기는 가려운것도 짜증나지만
일본뇌염, 말라리아, 뎅기열, 황열병 등
각종 바이러스와 전염병들을
옮기고 다닐 수 있어서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모기들을
어떻게하면 퇴치할 수 있는지
그 방법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살충제나 모기약을 뿌리자니
몸에 해로운 화학물질이 나와서
영 찝찝하신 분들을 위해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미국 뉴저지주에 소재한 비영리법인
모기관리협회 AMCA가 추천해준
모기쫓는방법 1
선풍기 바람입니다.
모기들은 인간이 숨쉴 때 내뱉는
이산화탄소와 인체에서 발산되는
열, 기타 냄새 등을 통해
목표물을 감지하는데
선풍기 바람이 인체에서 나오는
각종 냄새를 분산시켜
모기가 목표물에 다다르지 못하게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모기들은
빠르게 날지못해서 선풍기 바람을 틀어놓으면
모기를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미풍은 1m,
강풍은 2m까지
모기를 쫓을 수 있다고 합니다.
모기쫓는방법 2
토마토주스입니다.
모기는 토마토주스를
엄청 싫어한다고 합니다.
시중에 파는 토마토주스를
이용하거나 잘 익은 토마토를 갈아서
입구가 넓은 그릇에 담아
모기가 잘 다니는 곳에 놔두면 됩니다.
실제 한 실험에서
토마토주스 반경 1m 이내로
모기가 접근을 못했다고 합니다.
모기쫓는방법 3
페퍼민트 향입니다.
이 페퍼민트 향은
모기뿐만 아니라 다른 해충들도
싫어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야외로 나갈 때
페퍼민트 오일을 관자놀이나
목과 손목 이런데 바르면
효과가 아주 좋다고 합니다.
그 이외에 모기가 싫어하는
향이나 식물로는
라벤더, 아래향, 구문초, 제라늄 등이 있습니다.
이런 식물들을 집안에서 키우게 되면
모기들이 눈에띄게
줄어든다고 합니다.
꼭 식물이 아니더라도
비누향도 효과만점이라고 하네요.
또 계피가루 주머니를 만들어
창가에 매달아 두면
계피향이 싫어서 모기가
안온다고 합니다.
또한 말린 오렌지 껍질, 레몬껍질을
태우게 되면 그 껍질에 있던
살충 성분이 연기와 함께 퍼지면서
모기를 쫓을 수 있다고 합니다.
모기쫓는방법 4
마늘입니다.
마늘은 유황성분을 가지고 있는데요.
모기뿐만 아니라 다른 해충들도
이 유황성분을 싫어한다고 합니다.
마늘5쪽과 물2큰술을 넣고
믹서기에 곱게 갈아준 후
거즈에 꼭 짠 마늘즙을
방충망이나 현관문, 창틀이나 침대모서리에
뿌리거나 발라주면 도움이 됩니다.
요즘 모기들은 배수구 주변에서도
많이 나타난다고 하니
배수구 주변에도 뿌려주면 좋겠습니다.
모기쫓는방법 5
맥주입니다.
맥주 2컵에 구강청결제 반컵, 소금 1큰술을
잘 섞어서 분무기에 담아주면
모기퇴치제가 완성됩니다.
이렇게 퇴치를 잘 하셔서
매 여름 모기와의 전쟁에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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