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방인입니다.
요즘 날씨가 더워지면서
집안에 벌레들 많아지지 않으셨나요?
저도 어제 저녁에만
3가지의 벌레들을 무찌르고 잠에 들었는데요.
오늘은 집에서 흔히 보이는 벌레
스무개의 종류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독일 바퀴
독일 바퀴의 색깔은 밝은갈색,
길이는 1~1.5cm 정도이며
새끼는 날개가 없고 검은 몸통에
갈색등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로지 집안에서만 번식하는 옥내종으로
수분과 먹이가 풍부한 부엌, 싱크대,
냉장고 주변에서 주로 활동합니다.
2. 집바퀴 (일본 바퀴)
집바퀴는 검은색 몸통에
길이는 2~2.5cm 정도입니다.
날개가 짧아 배가 드러난놈은 암컷,
날개가 긴놈은 수컷입니다.
3. 이질바퀴 (미국 바퀴)
이질바퀴는 우리나라 가정에서 볼 수있는
바퀴벌레중 가장 큰 바퀴입니다.
길이는 3.5 ~ 4cm 정도이며
색깔은 붉은 갈색입니다.
머리와 등이 만나는 부분에
노란 목도리같은 무늬가 있습니다.
실제로 화장실에서 마주친 적있는데,
진짜 패닉이었습니다. 조심하세요.
4. 먹바퀴
먹바퀴는 이질바퀴 다음으로 큰놈입니다.
어두운 갈색에 길이는 3~3.8cm 정도입니다.
집바퀴랑 비슷하게 생겼지만,
먹바퀴의 크기가 훨씬 큽니다.
전체적으로 흑색인데 광택이 납니다.
5. 애집개미
애집개미는 가정에서 가장 흔하게 보이는
개미입니다.
길이는 2~2.5mm 정도이며 약간 붉은색을 띕니다.
주로 선박과 난방시설이 잘 발달된 집안에서
서식하는 가주성곤충입니다.
6. 유령개미
유령개미는 몸통이 투명해서
먹이에 따라 몸통색이 바뀝니다.
길이는 1.5mm 정도로 매우 작습니다.
그래서인지 움직임이 매우 빠르고 날렵합니다.
7. 검정꼬리치레개미
실내에는 간혹 등장하며
애집개미와 유령개미보다 크고
머리와 배에 비해 허리가 가는 느낌입니다.
8. 먼지다듬이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길이 1mm 정도의 아주 작은 먼지같은 놈입니다.
습한환경을 좋아하고
신축아파트에서 자주 발견된다고 합니다.
9. 화랑곡나방
흔히 알고계시는 쌀나방입니다.
연노란색의 애벌레가 함께 발견됩니다.
애벌레의 턱힘이 쎄서
웬만한 비닐포장은 뚫는다고 하네요.
10. 권연벌레
색깔은 갈색, 날 수 있으며
길이는 2~3mm 정도로 작습니다.
주로 농장, 인형, 말린꽃, 곡물 등
여러 곳에서 서식합니다.
딱정벌레과의 벌레라서
몸집이 단단합니다.
11. 쌀바구미
쌀바구미는 쌀통이나 쌀바구니 같은
곡물류의 포장비닐안에서 발견되는데요.
쌀을 파먹는 벌레입니다.
쌀을 씻을 때 둥둥 떠나니는 벌레가 요놈입니다.
12. 빈대
사람 피를 빨아먹고 사는 빈대입니다.
주로 소파와 침대에서 서식합니다.
길이는 0.5mm 정도로
한 번 물리면 엄청 가렵습니다.
조심하세요.
13. 권련침벌
2.5mm 정도의 검붉은색을 띄고 있는
권련침벌입니다.
개미처럼 생겼지만 엄연히 벌입니다.
꼬리 끝에 달린 침을 맞으면
엄청 따갑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권연벌레 몸에 기생하기 때문에
함께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14. 나방파리
하수구에서 많이 보이는 나방파리 입니다.
배수구를 통해서 실내로 유입되는데,
방치하면 개체수가 급속도로 늘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주로 화장실과 보일러실, 하수도 주변, 창고 등
구석지고 습한 장소에서 서식합니다.
15. 그리마(돈벌레)
다 자란 그리마는 다리가 15쌍이나 됩니다.
진짜 보기싫게 생겼으나
대체로 사람을 물지않는 소문난 익충입니다.
저 많은 다리로 빠른 속도를 내어
바퀴벌레와 알까지 다 먹어치운다고 하죠.
16. 집게벌레
이름처럼 집게모양의 꼬리가 있습니다.
종류가 다양하지만, 꼬리에 집게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어둡고 축축한 환경을 좋아하여
화장실에서 간혹 나타납니다.
17. 좀벌레
땅 위를 기어가는 작은 생선 같다고하여
영어이름은 실버피쉬버그입니다.
1cm정도의 길이에 흰색이나 은색을 띕니다.
사람이 사는 주택가 주변의 어둡고 습한 곳이나
따뜻한 곳에서 서식하지만,
사람이 접근하면 재빨리 달아납니다.
종이, 풀, 옷감 등 식물성 섬유를 주로 먹습니다.
18. 곱등이
귀뚜라미 같지만 곱등이는 울음소리를 내지 않고
크기가 더 큽니다.
점프력이 상당하니 조심하세요.
습기가 많고 어두운 곳에 서식합니다.
19. 노래기
지네같지만 지네보다 다리가 훨씬많고
다리길이가 짧습니다.
사람을 쏘거나 물진 않지만,
고약한 냄새를 풍깁니다.
주로 습한 곳을 좋아하고 건조한 곳을
싫어합니다.
건드리면 공벌레처럼 몸을 말아버립니다.
20. 쥐며느리
공벌레 처럼 생긴 쥐며느리.
요놈은 건들어도 몸을 말지 않고
더듬이와 다리가 좀더 몸 바깥쪽으로
나와있습니다.
주로 평지 낙엽이나 돌 밑 등
습한 곳에 서식하고
부패한 식물의 유기물을 갉아먹습니다.
혐오스럽게 보이지만 사람에게 피해르 주는
해충은 아닙니다.
오늘은 집에서 자주 발견되는
스무가지 종류의 벌레를 알아보았는데요.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다음엔 각각 퇴치법도
다뤄볼 예정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터널 차선변경 해도될까? (0) | 2021.05.31 |
---|---|
좀벌레 퇴치법 6가지 (0) | 2021.05.30 |
바퀴벌레 없애는 법 / 퇴치법 3분 정리 (0) | 2021.05.26 |
잠 잘 오게 하는 방법 4단계 (feat. 해파리수면법) (0) | 2021.05.19 |
수박자르는법 (feat. 도시락용, 손님용, 남은수박 처리방법) (0) | 2021.0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