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방인입니다.
제 지인중에 가만히 있을 때는 괜찮은데,
밥을 먹을때나 물을 따를 때 등 활동을하면
손을 떠는 친구가 있는데요.
그렇다보니 활동하는데 있어서 제약도 많고
상당히 불편해보였습니다.
이러한 손떨림의 종류와 원인,
그리고 해결방안은 무엇일까요?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손떨림의 종류
손떨림의 종류는 파킨슨 병과 본태성 수전증,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파킨슨병 손떨림 : 가만히 있어도 손이 떨린다.
본태성 수전증 : 가만히 있을 땐 괜찮다가 동작을 하면 떨린다.
이 중에서 오늘은
본태성 수전증에 대해서 얘기해 보겠습니다.
수전증은 수면 중에는 떨림증세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수면 중에도 떨림증세가 나타난다면 수전증이 아닙니다.
그리고 피로 또는 불안할 때, 남을 의식할 때 더 악화됩니다.
손떨림 원인
본태성 수전증인 경우 유전으로 생겼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부모가 본태성 수전증이 있으면 자식에게도 본태성 수전증이
생길 가능성이 몇십 퍼센트 높아집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악화가 된다는 점도 밝혀졌지만,
아직 어떠한 기전으로 본태성 수전증이 발병되고
어떠한 방법으로 악화가 되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손떨림 해결방안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해결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수전증이 생기면 보통 약물치료부터 하는데,
증상 완화를 해주는 프로프라놀롤 이라는 약이나
항 경련제인 Primidone 이나 Gabapentin 등을 쓰기도 합니다.
증상이 좋아지지 않으면 뇌시술을 하기도 합니다.
본태성 수전증의 경우 신경핵군의 모여있는 뇌의 시상부분에
전극을 이식하고 가슴부위에 배터리를 넣어
계속 뇌를 자극해주는 뇌심부자극술을 하게 되는데,
이곳에 자극을 주면 손떨림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시술은 환자가 깨어있는 상태에서 진행합니다.
수술도중 환자의 손을 들게하여 손떨림 상태를
확인하거나 말이 어눌해짐 등을 보고
환자가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면서 수술을 진행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시술을 하면 좋아지는 경우도 있으나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수전증 완치훈련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수전증 완치훈련법
서울대학교병원 출신인 닥터U 박사님의 방법입니다.
1. 회복훈련
회복훈련은 모든 완치훈련의 기본입니다.
현재 내 몸 그대로 받아들이기,
항상 같은시간에 일어나고 자고 밥먹기,
10% 남기기 (일,놀기,돌봄, 모임 등) 후
그 10% 남은 기력으로 운동하기
2. 떨릴테면 떨려봐라
'이 떨림 언제고치지?' 등의 조급한 생각은 하지말고
이 떨림증상에 대해서 찾아보고 공부하지도 말고
그냥 '나 떨려' 상태를 받아들이는 것
3. 나를 떨리게하는 상황 찾아서 더 해보기
남을 의식할 때나 동작을 잘 하려고할 때
손을 더 자주 떨게 되는데,
일부러 모르는 남들 주변에 가서 더 떨어보는 것입니다.
잘하려고 하지말고 더 떨려고 해보는 것이지요.
희한하게도 이렇게 자꾸 훈련하다보면
상황 때문에 떨던 것들이 점점 줄어들게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3개월동안 하셔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뇌의 기능을 제어하는 떨림 제어력을 키우셔야 합니다.
손을 떨기시작하면 5분동안 생각을 멈추시거나,
멍을 때리시거나 하는 것이지요.
이 방법들은 훈련 도중에 터득할 수도 있고
사람마다 각자 다 다릅니다.
훈련을 거듭할수록 떨림 제어가 가능하다고 하니,
힘드셔도 꾸준히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생명엔 지장을 주지않지만
손떨림 증상은 사람을 좋아하던 사람들도
사람을 기피하게 만들정도로
자신감을 잃게 만듭니다.
꼭 이 손떨림 증상을 개선하셔서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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